갈까 말까한 그랜드캐년 여행.

어느 투어를 선택할지 고민한 여행.

Las Vegas, Jake와의 완벽한 여행! 강력추천!

12월 첫주에 1박2일로 재 리 가이드님과 함께한 미서부 캐년 투어는 정말 최고였어요! 첫 미국 여행을 코로나 시국에 계획하는지라 투어는 처음이지만, 꼼꼼히 후기를 보고 골랐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자신합니다.

우선 저희는 미국이 처음이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궁금한 게 많았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미국의 여러 문화와 정보를 너무 재밌게 잘 얻어갔어요 ㅎㅎ

특히 캐년을 본다는 설렘이 컸는데, 상세한 설명은 물론 알짜배기 포인트에서 정말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귀중한 인생샷 많이 얻었습니다. 가이드님 덕분에 여러 캐년과 자연 명소들도 확실히 배웠고, 진귀한 경험도 정말 많이 했어요. 투어가 아니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장도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자연 한 가운데에서 느끼는 별의 향연은 최고였어요! 집도 정말 따뜻해서 푹 자고, 오랜만에 먹은 한식 조식도 든든했습니다 ㅎ_ㅎ

돌아오는 길에는 라스베가스에 대한 꿀팁도 알려주셔서 덕분에 알차게 관광도 즐겼답니다!

무엇보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1박 2일 만들어 주셔서 거듭 감사드려요. 덕분에 여행지에서 좋은 기억과 함께, 약간의 아쉬움을 두면서 다음에 다시 꼭 오겠다는 기약을 하게 됐어요. 아직은 코로나로 여행의 제약이 많은 시기이지만, 투어를 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생많이하신 가이드님에게도 감사 말 덧붙입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시원하고 편하게 3대 캐년 + 엔탤롭 캐년 등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긴 이동 시간동안 앞으로 갈 목적지에 대한 정보+역사도 얘기해주시고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투어 스팟에서는 사진작가의 영혼을 담아 구도/포즈까지 잡아서 사진도 넉넉하게 찍어주시고~ 평소에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들고 다니지 않아 매번 남편과 얼굴만 가득한 사진만 남겼었는데, 풍경도 담기고 구도도 넘 멋진 투샷을 많이 가져갈 수 있어서 넘 행복했습니당!

펜션 숙소도 가기 전엔 어떨지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매우 크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 갯수가 넉넉해서 같이 간 팀과 겹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또 좋았습니다. 펜션의 하이라이트는 가이드님이 요리해주신 저녁&아침이였는데요,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최고! 맛도 맛이지만 정성도 가득담긴 요리 넘 감동이였습니다.

숙소 앞에 절경이 펼쳐져있는데 밤에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서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지 못한 것이 넘 아쉽습니다 ㅠㅠ

저희는 투어 중에 그랜드 캐년에서 잠깐 소나기를 만났었는데, 가이드님이 우비를 갖고 계신 우비를 나눠주셔서 다행이였습니다. (우비가 얇고 조금 작은 편이라 체격에 좋으신 분들은 따로 우비/우산 챙겨가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문 닫았던 앤텔롭 캐년 투어도 다시 재개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현지 나바호 원주민 가이드와 거의 한시간동안 투어를 하게 되는데요, 이 분도 사진도 매우 많이 찍어주고 하셔서 팁 3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드리고 오고싶을정도)